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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관리자 [58.xxx.210.xxx] 조회수: 2292 2008-10-20 10:16:51
칠보초 김찬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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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풀을 사랑하다가 그대로 숲이 되어버린 사람이 있다. 바로 칠보초등학교 학교숲 전령사이신 김찬호 선생님이시다. 울긋불긋 꽃대궐을 차린 학교에 들어서니 교장선생님께서 학교숲을 위해 눈보라를 마다않고 나무를 심던 김찬호 선생님 칭찬이 자자하시다. 학교는 온갖 나무와 아기자기한 꽃들과 연못 속의 양서류 파충류 그리고 나비 잠자리들의 군무가 한창이다.
* 언제부터 생명의숲과 인연이 시작되었는지요?
칠보초등학교에 부임하고서 2005년도에 학교숲으로 선정되면서 질긴 인연이 맺어졌지요. 전에 정읍 관내에서 꽃가꾸기 업무를 주로 맡았었는데, 부적응 학생들과 국화가꾸기를 하다 아이들의 심성이 변화되는 것을 보았지요. 놀 공간이 부족한 아이들이 화단을 조성하자 스스로 물을 주며 꽃을 가꿀 때 식물과 서로 교감을 이루는 것을 보았지요.
* 자연의 소중함은 어떤 계기로 알게 되었나요?
정읍이 고향이어서 자연 속에 살았고 가나안 농군학교도 다니며 직접 농사를 지어보니 저절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지요.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 진실이라는 가치관 아래 30년 전 학교에 나무를 심자고 제안하였고, 산에서 어린 느티나무를 떠서 심었지요. 지금 산내 두월초등학교에 가면 아름드리로 자란 느티나무를 볼 수 있지요. 학교숲이 우거지니 졸업했던 아이들이 고향을 찾아 추억의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 생명의숲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던데요?
제가 ‘아름다운 숲 기행’을 매번 참석하다보니 참으로 많은 정보를 얻게 되지요. 다른 회원들과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요. 산을 좋아하다보니 ‘아름다운 숲 기행’에서 새로운 지평을 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생명의숲에 바라는 점은요?
생명의숲을 알게 돼서 행복했고요. 미래세대를 위한 학교숲 조성에 더 많은 관심을 주었으면 합니다. 교실에 갇혀 사는 아이들이 자연과 접할 기회가 없어지는 요즈음, 사철의 변화를 알 수 있고 피동적이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학교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이 학교 숲이라고 생각해요. 황폐화된 정신을 비옥하게 만들려면 학교숲만큼 좋은 게 없지요. 온갖 곤충과 동식물을 관찰해보며 정신을 살찌우는 휴식공간으로서 의 학교숲 운동이 확대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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