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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관리자 [112.xxx.38.xxx] 조회수: 1598 2010-07-22 14:17:15
윤선생 영어숲 김강수회원님
다운로드 #1 : 김강수사진.JPG (2 MB), Down:197


식목행사가 끝난 오후, 지역사회에서 교육자로서 울창한 숲의 역할을 다하고 계시는 김강수 회원님을 만났다. 뽀얀 얼굴과 훈남의 외모에 달변까지 갖춘 김강수 회원님을 만나는 시간은 꽃핀 봄날처럼 즐거웠다. 평화동에서 윤선생 영어숲을 운영하시며 직접 교육 현장 일선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계시는 회원님의 겉모습은 미끈하게 자란 하얀 수피의 자작나무 같았지만, 얘기를 나누다보니 온갖 풍상을 다 겪은 느티나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무실에는 강판권 교수의 ‘나무사전’이 꽂혀있어 역시 생명의숲 이사로서의 면모를 갖춰주는 것 같았다. 대학 졸업 후 5년동안의  윤선생으로 현장경험을 쌓았고 2001년에 창업을 하여 이제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일이 참으로 보람되고 가치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영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아직은 미숙한 인격을 가르치면서 반듯하게 성장하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나무 한그루 심는 심정이란다. 아이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그 꿈을 실현해나가려는 아이들이 삶의 힘이며 원동력이라는 회원님의 얼굴이 발그레해진다.
대학교 때부터 노동운동을 해오면서 인간의 참다운 삶의 가치를 실현하려고 노력해왔고, 앞으로는 가장 진보적인 사회문제는 환경이라는 생각에 도달함으로써 환경과 사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단다. 그래서 환경운동을 함으로써 지구를 지키고 사랑하는 일에 앞장서기 위해서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에 이르렀단다. 지구의 다양한 생명들을 보존하려면 환경을 보존해야 하며 인간이라는 종이 우월하다는 생각에서 탈피해야한다는 생각에서 자연스레 생명의숲과 관계를 맺게 되었다는 회원님.
숲은 모든 생명을 포용하고 아우르면서 배타적이지 않아 코드가 맞단다. 회원들을 위한 활동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생명의숲’이 숲과 사람이 만나고 어울리는 장이 되어야 하며, 사람의 탐욕을 자연의 심성으로 동화하게 만드는 소통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을 한다.
다른 환경단체와 차별성은 생명의숲이 그릇이 크고 다양하기 때문에 회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동호인들의 모임, 동네 분회조직 등의 번개팅이 있었으면 하다고. 자신이 사는 평화동 분회조직은 충분히 조직할 수 있는 마음이 있다고.
사람과 사람의 유대가 튼실하도록 다양한 소모임과 동아리들이 많이 생겼으면 정말 좋겠다는 회원님의 얼굴에서 숲의 넉넉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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