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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관리자 [112.xxx.38.xxx] 조회수: 2181 2010-03-08 15:26:22
피톤치드 같은 태백산림 개발 황중하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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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숲 행사 때면 늘 없는 듯 있는 듯 잔잔한 미소로 묵묵히 행사를 빛내주시는 황중하 회원을 만나러 가는 길은 숲으로 가는 길이었다. 소식지 취재 요청에 부끄럽다며 취재를 거절하곤 했는데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거듭 피력하자 건지산 무장애숲길로 초대를 하셨다. 무장애숲길은 생명의숲에서 조성된 곳이라 더욱 반가웠다.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하던 날씨에 질퍽거리는 숲길을 지나자 건지산 편백나무 숲이 우리의 심신을 향긋하게 해준다. 물안개처럼 피톤치드가 온 숲에 퍼져있어 사무실의 컴퓨터 앞에 붙박이 하던 우리들을 숲으로 불러준 황중하 회원이 마치 피톤치드 그 자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농업기계를 전공하였는데, 환경회사와 토목회사를 다니다 스케일이 큰 것을 찾게 되었다고. 태풍 루사로 인한 수해복구에 참여하면서 산림토목을 알게 되었고 산림토목을 하다가 숲가꾸기사업에 뛰어들었단다. 그래서 자연스레 생명의숲을 알게 되었고 우리숲 기술사 사무소박경 기술사의 활동 권유로 전북생명의숲과 귀한 인연을 맺게 되었다.
황중하 회원은 자녀를 셋이나 두었으며 학교 때는 사회봉사동아리(농활)인 에포크에서 정열을 불태우기도 했다. 숲가꾸기 현장은 주로 순창과 남원에 있으며, 숲을 그대로 나둬야 더 좋다는 방치의 개념보다는 아픈 숲을 치료하는 관점에서 일하고 있다. 일할 때마다 숲을 인위적인 개념으로 바라보는 즉, 사람 눈에 보기 좋아야 숲다운 숲이라는 관점이 많아서 가슴이 아픈 경우가 많다. 숲은 너무 밀생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받고 병이 들기 때문에 숲가꾸기는 필요한 것 같다고. 아픈 나무는 베어내며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나무는 다른 수종으로 대체하고, 경쟁관계나무는 적정밀도를 유지해주는 게 숲가꾸기의 원칙이란다.

경쟁과 속도를 중요시하는 이 사회도 숲과 다르지는 않은 것 같다고. 잘 가꿔주고 솎아주는 게 필요하다는 것이리라. 또한 어떤 단체라도 이 원칙이 적용되어야 좀 더 건강한 사회나 단체가 될 것 같다고 일침을 가한다.
“사업량이 많고 다양한 사업을 하다보면 사람을 지치게 하는 데 그럴 때의 처방은 일을 줄여나가는 것이지요. 일의 중요도를 정해서 일을 하면 일의 숲가꾸기가 잘 적용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명의숲 동반자인 회원들과의 관계도 숲가꾸기가 필요하다고. 생명의숲 행사도 생활 속에서 회원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들에 대한 연령대별• 성별• 직업별• 지역별 데이터와 관심사가 세분적으로 파악이 되어야 한단다. 즉 생명의숲에 대한 소속감을 줘야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그래서 그 활동의 전문가를 키우고 회원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소모임이 활성화되어야 건강한 생명의숲이 될 수 있단다.

홈피에 숲에서의 오감만족을 할 수 있는 번개팅도 공지하고 산불이나 산사태 현장 • 기후변화 현장 견학 같은 방법이 활성화되면 다른 생명의숲과 차별성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활동과 행사가 즐거워야 일하는 사람도 회원들도 웃을 수 있다. 회원들이 소모임별로 생명의숲 활동에 참여하게 되면 서로 간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동영상과 사진 전시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회원들 간의 관계도 돈독해질 수 있다. 그러면 생명의숲은 방향키만 잘 제시하면 되며 그래야 목표가 잘 설정되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명의숲이 될 거라고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해주시는 황중하 회원이 옆에 있어 앞으로도 전북생명의숲은 생명력 넘치는 건강한 숲이 되지 않을까? 삶의 활력소를 주는 피톤치드 같은 황중하 회원!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가져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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